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7가지, 조회하면 떨어질까? NICE·KCB 평가 기준 총정리 (2026년)

“신용점수 조회를 자주 하면 점수가 떨어진다”는 말, 한 번쯤 들어 보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조회만으로는 점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 글은 신용점수를 매기는 두 회사(NICE평가정보, KCB)가 직접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점수가 정해지는 기준과 올리는 방법, 떨어뜨리는 행동, 무료로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결론 먼저: 꼭 알아야 할 5가지

  • 조회는 괜찮습니다: NICE와 KCB 모두 신용조회 기록을 점수 계산에 쓰지 않습니다. 대출 한도 조회도 마찬가지입니다.
  • 가장 중요한 건 연체: 10만 원 이상을 5영업일 넘게 못 갚으면 점수에 불리하게 반영됩니다.
  • 카드는 꾸준히, 적당히: 연체 없이 오래 쓰면 도움이 되고, 현금서비스와 습관적인 할부는 불리합니다.
  • 납부내역 제출: 통신요금·건강보험·국민연금을 성실히 낸 기록을 내면 점수에 좋게 반영됩니다.
  • 무료 확인: NICE지키미에서 1년에 3번(4개월마다 1번) 무료로 볼 수 있고, 은행·금융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란?

신용점수는 내가 빌린 돈을 제때 갚을 수 있는 사람인지를 1~1000점으로 나타낸 숫자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믿을 만하다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1~10등급으로 나눴지만, 2021년 1월 1일부터 모든 금융권이 점수제로 바뀌었습니다. KCB는 이 점수가 “앞으로 1년 안에 90일 이상 연체할 가능성”을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점수를 매기는 곳은 NICE평가정보와 KCB(코리아크레딧뷰로) 두 곳이 대표적입니다. 은행과 카드사는 이 점수를 참고하되, 대출 승인·한도·금리는 각 회사의 자체 기준으로 최종 결정합니다. 참고로 NICE는 만 18세 미만에게는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신용점수 조회하면 떨어질까?

떨어지지 않습니다. NICE는 공시 자료에서 “조회정보는 신용평가에 활용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고, KCB도 합리적인 금융상품을 찾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기 위해 조회 기록을 평가에 쓰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그러니 내 점수 확인, 여러 은행의 대출 금리·한도 비교는 걱정 없이 해도 됩니다. 다만 조회 후 실제로 대출을 받으면 빚이 늘어난 것이므로 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점수는 무엇으로 정해질까? (NICE·KCB 평가 비중)

신용점수 평가 비중(일반 고객): 상환이력 NICE 28.4%·KCB 21%, 부채수준 24.5%·24%, 신용거래기간 12.3%·9%, 신용형태 27.5%·38%, 비금융·마이데이터 7.3%·8%

두 회사 모두 아래 다섯 가지를 봅니다. 표의 숫자는 각 회사가 공개한 일반 고객 기준 반영 비중입니다.

평가 요소NICEKCB
상환이력
(연체·상환 기록)
28.4%21%
부채수준
(대출·보증 규모)
24.5%24%
신용거래기간
(카드·대출 이용 기간)
12.3%9%
신용형태
(카드 쓰는 습관, 대출 종류)
27.5%38%
비금융·마이데이터
(통신요금·건강보험 등 납부 기록)
7.3%8%

NICE는 상환이력을, KCB는 신용형태를 가장 크게 봅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두 회사 점수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입니다. NICE는 학력 같은 민감정보와 신용조회 이력도 평가에 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7가지

신용점수 오르는 행동(제때 갚기, 대출 상환, 카드 적정 사용, 긴 거래 기간, 납부내역 제출)과 내리는 행동(10만 원 이상 5영업일 연체, 현금서비스, 습관적 할부, 고위험 대출, 보증)

아래 방법은 NICE·KCB가 공개한 평가 요인을 그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하루 만에 크게 오르는 방법은 없고, 꾸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① 연체하지 않기 (자동이체 활용)

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연체입니다. 카드값, 대출 이자, 통신요금은 자동이체로 걸어 두고, 결제일 전에 통장 잔액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② 통신요금·건강보험 납부내역 제출하기

국민연금, 건강보험,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등을 성실히 낸 기록을 제출하면 점수에 좋은 요인으로 반영됩니다. KCB는 최근 36개월의 납부 기록을 봅니다.

제출은 NICE지키미, 올크레딧(KCB) 홈페이지나 제휴된 금융 앱에서 직접 할 수 있습니다.

③ 신용·체크카드를 꾸준히, 적당히 쓰기

NICE는 연체 없이 카드를 쓴 개월 수와 적정한 사용 금액을 좋은 요인으로 봅니다. KCB도 체크카드를 꾸준히 쓰는 것을 긍정적 요인으로 안내합니다. 반대로 카드 잔액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불리합니다.

④ 현금서비스 멀리하기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는 NICE 평가표에서 강한 부정 요인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KCB도 단기카드대출을 자주 쓰거나 고금리 대출이 늘어나는 것을 점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안내합니다.

⑤ 할부는 꼭 필요할 때만

NICE는 지속적·습관적인 할부를 부정적 요인으로 봅니다. 큰 금액이 아니라면 일시불로 결제하는 편이 점수 관리에 유리합니다.

⑥ 대출은 조금씩이라도 갚아 나가기

대출을 일부 갚으면 좋은 요인, 전액 갚으면 더 좋은 요인으로 반영됩니다. 여러 대출이 있다면 금리가 높은 것부터 갚는 것이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⑦ 오래된 금융 거래 유지하기 (보증은 피하기)

신용거래 기간은 길수록 좋은 요인입니다. 주거래 은행을 정해 꾸준히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의 빚을 대신 갚겠다고 약속하는 보증은 내 점수에 불리하게 반영되니 신중해야 합니다.

예금·적금처럼 저축한 기록도 마이데이터로 제출하면 좋은 요인이 됩니다. 저축을 시작하려면 예금 적금 차이와 장단점 글도 참고해 보세요.

점수가 떨어지는 행동 한눈에 보기

행동영향
10만 원 이상, 5영업일 이상 연체크게 불리 (단기연체)
90일 이상 연체매우 불리 (장기연체)
현금서비스 사용크게 불리
고위험·고금리 대출크게 불리
대출 잔액 증가, 보증불리
습관적인 할부불리
신용조회, 대출 한도 조회영향 없음

표는 NICE 공시 자료의 평가요소별 변동 요인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연체는 얼마부터 기록될까?

금융감독원은 연체일수가 5영업일 이상이고 연체금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단기연체 정보가 금융권에 공유돼 카드 정지, 대출 거절, 금리 인상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2026년 3월 보도자료). NICE와 KCB도 같은 기준을 씁니다.

  • 단기연체: 10만 원 이상 + 5영업일 이상
  • 장기연체: 90일 이상
  • 소액·일시 연체: KCB는 연체가 1건이고 30일 미만, 30만 원 미만이면 평가에 쓰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계산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처음에 5만 원을 못 냈다가 나중에 10만 원을 넘었다면, 처음 연체한 날이 아니라 10만 원을 넘은 날부터 5영업일을 셉니다. 다만 밀린 돈이 사라지거나 갚을 날이 늦춰지는 것은 아닙니다.

연체를 갚으면 언제 회복될까?

갚는 즉시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KCB 기준으로 90일 미만 단기연체는 갚은 뒤 최장 3년, 장기연체는 최장 5년까지 평가에 쓰입니다. 그래서 작은 금액이라도 연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 신용점수 무료로 확인하는 방법

어디서내용
NICE지키미1년에 3번(4개월마다 1번) 무료 열람
올크레딧(KCB)KCB 점수 확인, 납부내역 등록
은행·금융 앱앱에서 무료로 확인

NICE는 최근 3년 동안 내 신용정보를 누가 조회했는지(이용·제공 내역)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모르는 조회 기록이 있다면 명의 도용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몇 점이면 좋은 점수일까?

“몇 점 이상이면 대출 가능”처럼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점수제로 바뀐 뒤 은행·카드사는 각자 기준 점수를 정해 심사하고, 같은 점수라도 소득과 기존 대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인터넷에 도는 ‘등급별 점수표’는 참고용일 뿐입니다. 서민금융 상품처럼 신용점수 조건이 있는 상품은 해당 기관 공식 안내에서 최신 기준을 꼭 확인하세요.

한 줄 정리

조회는 마음껏 해도 괜찮고, 점수를 지키는 핵심은 ’10만 원·5영업일’ 연체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 카드를 꾸준히 적당히 쓰고, 통신요금·건강보험 납부내역을 제출하면 점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출 한도 조회만 해도 점수가 떨어지나요?

아닙니다. NICE와 KCB 모두 조회 기록을 평가에 쓰지 않습니다. 실제로 대출을 받아 빚이 늘어날 때 영향이 생깁니다.

Q. NICE와 KCB 점수는 왜 다르게 나오나요?

두 회사가 평가 요소를 반영하는 비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NICE는 상환이력(28.4%), KCB는 신용형태(38%)를 가장 크게 봅니다.

Q. 체크카드만 써도 점수가 오르나요?

도움이 됩니다. NICE는 신용·체크카드를 꾸준히 쓴 개월 수를, KCB는 체크카드 지속 이용을 좋은 요인으로 봅니다. 다만 한 번에 크게 오르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반영됩니다.

Q. 연체를 다 갚았는데 점수가 그대로예요.

연체 기록은 갚은 뒤에도 일정 기간 평가에 쓰입니다. KCB 기준 단기연체는 최장 3년, 장기연체는 최장 5년입니다. 연체를 해제한 것 자체는 좋은 요인이라 시간이 지나면 점차 회복됩니다.

Q. 통신요금 납부내역은 한 번만 내면 되나요?

제출한 뒤에도 성실하게 계속 납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CB는 최근 36개월 납부 기록을 보므로, 새 기록이 쌓이면 다시 제출해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현금서비스를 한 번만 써도 떨어지나요?

NICE 평가표에서 현금서비스 사용은 강한 부정 요인입니다. 한도를 얼마나 썼는지(소진율)는 반영하지 않지만, 사용 자체가 불리하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을 쓴 곳 · View Issue

생활 속 경제·제도·IT 정보를 공식 자료로 직접 확인해 쉽게 정리합니다.

참고 자료

뷰이슈를 홈 화면에 추가하세요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홈 화면에 추가하면 앱처럼 바로 열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메뉴 → 홈 화면에 추가를 선택하세요.

아이폰  사파리 하단의 공유 버튼 → 홈 화면에 추가를 선택하세요.